시설관리 중에 지하수가 있는 건물에는 지하수를 사용하는데요. 지하수 같은경우는 보통 호공이라고 하는데 땅 깊숙히 심정펌프 라는 지하수펌프를 내려보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형식으로 사용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심정펌프가 고장났을경우에 지하수가 나오지 않는데요. 이번에는 교체 및 점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해요.
지하수 란?
지하수란 토양과 암석 사이의 다양한 틈새와 구멍에서 흐르는 물을 의미하며 옛날에는 우물같은것도 지하수를 얻기위해 만들었던 것으로 지금은 지하수 관정을 통한 시추기를 이용하여 관정을 만들어 심정펌프를 넣어서 수돗물처럼 사용할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통깊이는 70m~200m 정도 뚫어 지하수를 얻어내고 있습니다.
지하수의 목적은 음용수 와 생활용수로 나뉘어 지는데 보통 음용수 보다는 생활용수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하수 심정펌프 간단하게 점검 방법
1. 지하수 펌프를 수동으로 작동하여 마그네트가 붙는지 확인하여 마그네트가 붙는데 물이 안나왔을때 마그네트에 암페어를 걸어봐서 수치를 확인해 봅니다. 심정펌프 마다 가동시 정상적인 암페어 수치가 있습니다.
2. 지하수 유량계를 확인하여 수도계량기가 도는지 안도는지 확인 후 물흐름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합니다.
3. 펌프를 가동했을때 계속 적으로 차단기가 떨어진다면 전원 off 후 절연저항 체크를 하여 모터 상태를 확인해 줍니다.
지하수 심정펌프 교체
인양기를 이용하여 지하수 심정펌프를 인양을 합니다. 이번 지하수는 약 70m 정도에 내려가있는 3마력 지하수 심정펌프를 인양하고 있습니다.
인양기를 이용하여 계속 적으로 심정펌프가 나올때까지 쭉쭉 뽑습니다. 이때 주변에 내려가있는 배관만큼 주의에 공간이 있어야 계속적으로 뽑아낼수 있습니다. 배관 과 전원/센서는 별도로 나눠서 뽑아 냅니다.
쭈욱 뽑아내다가 드디어 심정펌프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우리가 알고있는 펌프와는 다른 형태로 지하수 전용으로 사용하는 심정펌프 입니다. 지하수 펌프 같은경우는 관정에 들어가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있는 펌프의 형태와는 다릅니다.
지하수 심정펌프를 유심히 보면 이렇게 망처럼 되있는 곳으로 지하수가 빨리는 곳인데 이물질이 껴있으면 펌핑이 안좋아지면서 심정펌프 모터가 공회전을 하면서 모터가 소손될수 있습니다. 종종 이 망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새로운 심정펌프 세팅을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심정펌프의 겉면은 서스재질로 부식에 강한 재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을 연결하여 다시 호공으로 넣을 준비를 하고있는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길이가 길쭉한 펌프 모습입니다.
전원 과 같이 넣어주는것이 지하수 수위센서 인데 수위센서 경우 지하수의 양을 확인하여 펌프의 공회전을 방지하고자 수위가 내려가면 펌프의 가동을 정지해주는 센서 입니다. 수위센서가 고장나면 지하수 심정펌프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팅이 끝난 펌프를 이제 다시 넣고있는 모습입니다. 인양과 역순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배관의 길이가 동일하기때문에 배관이 다들어갈때까지 쭉쭉 넣어주면 됩니다. 이때 배관을 넣어주면서 전원선 과 센서선을 배관 중간중간에 테이핑을 하여 같이 관정으로 넣어줍니다.
지하수 심정펌프 설치가 완료가 되면 전원설치 후 가동테스트를 합니다.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계속 적으로 뽑아주어 지하수내에 탁한 물을 말끔히 제거한 후에 기존 배관에 연결하여 정상적으로 사용할수 있게 해줍니다.
마 무 리
오늘은 지하수 심정펌프 교체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시설관리를 하면서 지하수가 있는 건물에서 근무를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다보니 심정펌프를 한번도 못본사람도 있을꺼라 생각 됩니다. 지하수 호공은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법정사항이기 때문에 수질검사 및 연장허가등등 법적으로 관리되는 시설물로 관리포인트가 몇가지 있는 시설물 입니다. 심정펌프가 고장났을때 기본적으로 몇백만원이 나가는 설비인만큼 관리를 잘하셔서 고장이 안나도록 잘 관리하여야 하는 포인트 입니다. 심정펌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동되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지 않는다면 모르고 지나갈수 있는 설비 이기때문에 일주일에 1번 한달에 한두번은 꼭 점검을 요하는 설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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