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천장에 보면 공기 정화 및 냉.난방을 위해 원형 디퓨져(디퓨저)가 설치가 되어있는데요. 보통 아이보리 색상으로 많이 설치 되어있습니다. 장시간 사용하다보면 습기가 있는 곳에서는 부식이 일어나서 교체를 해야되는 경우가 발생되는데요.
이럴때 어떤 사이즈를 구매하여야 하며 설치 시 팁을 알아보기로 해요:)
오늘은 원형 디퓨져 또는 디퓨저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해요. 디퓨져(디퓨저)는 여러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사각,원형등등 여러가지 디퓨져(디퓨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중에 원형 디퓨져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구성품
원형 디퓨져의 구성품은 크게 3가지로 나눠있어요. 디퓨져, 헹거 , 헹거볼트 이렇게가 한쌍인데요. 보통 석고보드 나 SMC에 원형 타공을 하여 설치할때 걸쳐 놓는 형식일때는 헹거가 꼭 필요합니다.
헹거가 필요없는 부분에서는 디퓨져에 나사 구멍이 나있어서 나사로 그냥 쪼여주는 형식도 있어요:)
원형디퓨져(디퓨저) 부식
습한곳에서는 보통 스파,목욕탕 등등 습기가 많은곳에서는 위에 사진처럼 SMC에 원형 타공을하여 헹거를 이용해서 디퓨져를 설치를 하는데요 . 장시간 사용하다 보면 디퓨져에는 분체도장이 되어있어서 습기에 어느정도 버티지만 내부 헹거라든지 볼트 등
분체도장이 되지 않는 곳은 녹이 발생하면서 부식이 진행됩니다. 그래서 그런곳에서는 디퓨져가 부식에 의해서 떨어져서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위 사진처럼 바람조절해 주는 부분을 잡고있는 지지대가 습기에 의해서 부식되면서 파손될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해당 SMC 및 덕트후렉시블을 분리해서 새걸로 교체를 진행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새 원형 디퓨져로 교체하여 최종 마무리로 풍향을 확인하여 조절해주는 작업을 진행 중 입니다.
원형디퓨져(디퓨저) 사이즈 선택 방법
원형 디퓨져 사이즈는 보통 A부분의 외관에서 보이는 사이즈 와 N 부분의 덕트후렉시블이 연결되는 사이즈를 주로 체크하여 구매하게 됩니다.
원형디퓨져 사이즈 표
보통 N 부분 덕트후렉시블이 연결되는 부분으로 사이즈를 많이 부르는데요. 100A ~350A 까지 다양하게 되어있습니다. 100A 아래 사이즈도 있는데 사업장에서는 100A 사이즈부터 사용하고 그보다 적은 사이즈는 가정집에서 많이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이즈 | A 사이즈(외경) | N사이즈(내경) |
100A | 320A | 97mm |
125A | 320A | 123mm |
150A | 320A | 147mm |
200A | 320A | 197mm |
250A | 480A | 247mm |
300A | 540A | 297mm |
350A | 650A | 347mm |
보통 사이즈에 비해 내경(N)부분 이 몇mm씩 작은 이유는 덕트 후렉시블을 연결해야 되기때문입니다. 이점을 참고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거의 내경같은 경우는 덕트후렉시블 사이즈에 맞춰서 나온다고 보셔도 됩니다.
원형디퓨져 연결시 필요 자재
덕트후렉시블
디퓨져의 내경 (N) 부분이 원래 사이즈 보다 몇mm 작은 이유가 덕트 후렉시블을 결합 하기 위해서 입니다. 덕트 후렉시블 사이즈도 마찬가지로 100A~350A 까지는 있구요. 그보다 작은 사이즈도 존재 하고 그보다 큰사이즈도 존재 합니다. 근데 보통 건물에서 사용하는 사이즈는 보통 100A~350A 내외로 많이 사용 합니다.
화재 시 잘타지 않는 난연제품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근데 요즘은 거의 난연으로 잘나오기때문에 크게 문제는 없을꺼에요:)
원형디퓨져 연결 자재
은박테이프/알루미늄테이프
은박테이프 또는 알류미늄테이프 라고도 불리는데요. 디퓨져 와 덕트후렉시블을 결합 후에 연결할때 자주 사용하는 테이프 입니다. 은박재실로 되어있어서 불에도 강하며 접착력은 강하지는 않지만 공기가 세어나갈 부분을 은박으로 눌러주시면 접합도 되면서 기밀도 유지할수 있습니다.
그외 디퓨져를 교체할때도 철거가 쉬워 사용하실때 큰어려움이 없습니다. 단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SUS반도
그 외적으로 SUS반도 부속도 연결하는데 많이 사용하는데요. 은박테이프 보다 내구성이 훨씬좋으며 디퓨져 와 덕트 후렉시블을 단단하게 연결해 줄수있는 자재 입니다. SUS재질로 녹발생이 없으며 화재 시 당연히 불이 붙지는 않아서 디퓨져 와 덕트 후렉시블 연결에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 은박테이프에 비해 연결 시 전동공구 및 드라이버가 필요하며 혼자 작업이 쉽지 않습니다.
한사람이 잡아주고 한사람이 전동드라이버 나 드라이버로 쪼여줘야 되기때문에 나중에 교체 시 은박테이프 보다 번거로울수는 있습니다. :)
마 무 리
오늘은 원형 디퓨져(디퓨저) 사이즈 및 설치 시 필요 자재 및 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저는 습기가 있는 업장에서 일하다보니 디퓨져를 자주 교체하게 되는데요. 한 4가지 사이즈의 원형 디퓨져를 사용하다보니 분체도장이 되어있는 않은 헹거 및 연결구에 별도의 도장을 하여 녹발생 시기를 늦추려고 하고있습니다.
여러분들도 만약에 분체도장쪽은 멀쩡한데 내부 도장이 안되있는 쪽에서 부식이 일어난다면 디퓨져 구매 후 별도로 광명단 및 같은색상의 락카로 도색을 하여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1년 갈꺼 2년 가기도 하더라구요 :)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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