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날씨도 선선해 지고 인천에서 제일 높은 산 계양산 야간등산을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오늘은 안전하게 인천 계양산 정상 야간등산 코스 및 시간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함께 가보실까요?
인천 계양산
인천 계양산은 고도 395m이며 인천광역시 계양구에 위치해 있어요.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제일 높은 산이면서 안전하게 야간등산을 할수있는 곳이기도 해요.
보통 계산역에서 출발을 주로 하는데요. 병방동 이나 임학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임학공원에서 부터 출발을 많이들 합니다. 오늘은 임학공원 ~ 정상으로 가는 야간등산코스를 알려드릴께요.
임학공원가는 코스
임학역에서 하차하여 4번출구로 나오신다음에 계양산 전통시장쪽 위로 올라가시다 보면 임학공원이 보입니다.
임학공원에서 계양산 정상까지 능선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야간등산시 계양구 시내 야경을 보면서 갈수있어서 참 좋아요. 그럼 한번 가볼까요?
임학공원
인천 계양산 같은경우는 가로등이 새벽까지 켜있기때문에 야간등산시 안전하게 올라갈수 있어요. 전혀 무섭지 않아요. 임학공원 같은경우도 자정이 넘을때 갔는데도 이렇게 불이 환하게 켜있더라구요 :)
임학공원을 지나서 계양산 입구로 진입 합니다.
계양산 올라가기 전에
이렇게 화장실이 있으니
올라가기 전에 들렸다 가실분들은
화장실을 들렸다 갈수 있어요.
계양산에 올라가면 화장실이 없어요 ..
육각정을 올라가기 전까지는
이렇게 가로등이 켜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올라갈수 있어요.
등산로 정비도 잘되있기로 소문난
계양산 이기에 아직까지
렌턴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야간등산시 안전에 신경을
많이 써놓은거 같아요.
위에보면 CCTV도 되어있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답니다.
정말 환하죠?
단. 육각정 가는 길목부터는 가로등이 없으니
계양산 야간등산시에는
렌턴을 꼭 챙기시길 바랄께요.
저는 이곳을 육각정이라고 부르는데요. 이곳까지 와도 꼭 정상에 온것처럼 계양구 시내 야경을 바라볼수 있답니다. 맘속으로는 여기가 정상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
육각정에서 팔각정으로 올라가는 길은 현재 정비중이라서 우회길로 올라가야 되요.
인천 계양산의 명물 팔각정 입니다. 팔각정은 계단을 타고 올라갈수 있는데요. 팔각정에서 보는 야경도 어마어마 합니다. 팔각정을 지나서 한번 내리막을 타고 그다음 부터는 계양산 정상으로 올라갈수 있어요.
말로만 듣던 계단산이라고 하는 계양산 정상으로 쭈욱 올라가실수 있습니다.
계양산 계단을 올라가다 문득 뒤를 돌아 봤는데 와~~~ 계양구 시내 야경이 정말 좋아요. 제가 올라갔던 시간이 자정이 넘은 시간인데도 밝게 빛나는 야경때문에 하나도 안힘들더라구요:)
이렇게 쉬는걸 핑계삼아 올라가다보면 철골구조물로 만든 계단이 나오는데요 . 그계단 700여개만 올라가면 정상이랍니다. 간간히 계단에 몇개단 인지 매직으로 누가 써놨더라구요:)
계단을 하염없이 올라가다 보면 헬기 창륙장이 나오는데요. 헬기 착륙장을 봤다면 90%는 다온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한 10분만 더가면 정상이니까요:)
계양산 정상 입니다. 계양산 정상에도 쉴수있는 공간이 참 많은데요. 저는 어릴때부터 계양산을 올라갔기 때문에 정상은 변천사를 알고있거든요.
진짜 많이 개선 되고 좋아지긴 했어요 정상에 데크를 이용해서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수 있도록 해놓았더라구요. 원래는 계양산 정상이 쫍았거든요. 근데 데크를 이용해서 많은 사람들이 머물다가 갈수있도록 확장도 해놓고 좋았습니다.
역시 계양산은 야간 등산이 매력있는거 같아요.
계양산의 명물 송전탑 입니다. 인천 계양구 어디든지 보이기 때문에 이 송전탑이 계양산 정상이라고 누구나 알고 있어요. 이 송전탑 앞에서 사진을 찍은 포토존 같은 곳 입니다.
인천 계양산에서 먹는 핫앤쿸에 라면밥 발열쿡 이기때문에 산에서 부담없이 따듯하게 먹을수 있더라구요. 등산하시는 분들이라면 정상에서 먹는 라면밥 느낌은 아시겠죠? 정말 꿀맛 입니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너무 듣기 좋더라구요. 저는 계양산 야간등산을 할때 김밥이나 삶은 계란을 주로 가지고 다녔는데요. 발열밥을 가져가고 나서 다음부터는 이렇게 해서 먹는게 좋겠다 라고 생각이들더라구요. 특히 겨울에는 너무 좋을꺼 같아요.
10분정도 기다리고 먹는 라면밥에 맛은 정말 잊을수 없습니다. 단. 산에서 먹고 남은 쓰레기는 다 챙겨서 오셔야 되는거 아시죠? 저도 쓰레기봉투를 준비해서 다 담아서 내려왔어요. 당연히 국물도 다먹고 왔죠 :) 남길수가 없습니다 계양산 정상에서 먹는 기분은..참으로 최고 에요
마 무 리
계양산은 올라가는데 쫌 빠르게 올라가시면 등산시간은 편도 30분~40분 정도 걸리구요. 쉬엄쉬엄 올라가면 넉넉잡고 1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게 초보자 분들도 다닐수있는 산이에요 :) 저도 계단올라가는걸 너무 힘들어하는데 막상 올라가니 힘들어도 40분정도면 올라가더라구요.
저도 정말 거북이처럼 헥헥 거리면서 올라가거든요. 사실 등산이 제일 힘들 운동이라고 생각하는 1인 입니다. 근데 가는 과정은 힘들고 숨차지만 정상에 올라가면 너무 좋고 하산할때도 신나고 해서 자꾸 가는거 같아요.
같이간사람들 중에서 제가 제일 저질 체력에 늦게 올라가긴 하지만... 어짜피 정상에서 다 만나니까요 :)
제가 생각하는 계양산은 야간등산 하기 안전하고 잼있는 산임에는 확실하니 한번 정도 야간등산을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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