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산 임학공원 등산코스 리뷰
계양산 정상에서 라면 먹어봤어?
안녕하세요.
모든것을 리뷰하는 리뷰쩡 입니다.
오늘은 인천에서 제일 높은산 (강화도제외) 계양산 등산코스 중에 임학공원 등산 코스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
또한 정상에서 컵라면 먹는 미션까지 같이 진행해 보았습니다 !!
계양산 임학공원 등산 코스
계양산에는 많은 등산코스가 있는데요. 보통 외부에서 오시는 분들은 계산역에서 내리셔서 계양산 박물관 방향으로 올라오시곤하는데요. 임학동 주민분들은 그쪽보다는 임학공원 코스로 많이들 올라고시곤 합니다.
임학공원에서 출발하기 위해서는 임학역에서 내리셔서 계양산전통시장 (구) 병방시장으로 올라오셔야 됩니다.
코스정보
1. 난이도 : 보통
2. 소요시간 : 1시간23분 (빠르면 35분~40분정도 걸려요)
3. 코스길이 : 2.1km
4. 고도 : 395m
계양산의 능선을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왕복 4km 가 약간 넘습니다:)
임학공원 코스로 계양산 정상을 가면 총 3개의 정자를 지나게 되는데요. 임학정 -> 육각정 -> 팔각정 이런 코스로 올라가시면 중간 중간에 쉴수 있는 정자를 만나실수 있으십니다.
계양산은 코스가 정말 많기 때문에 임학정을 안거치고 육각정으로 바로 올라가실수 있는 코스도 존재 합니다 :)
임학공원
계양산 임학공원 등산코스 초입 모습 입니다.
계양산 등산코스 초입에는 거의 대부분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부분은 참 잘되어있는 시설중에 하나라고 생각 됩니다.
계양산은 반려견과 같이 등산할수 있기 때문에 그점도 좋은 점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목줄은 꼭 채워서 올라가셔야 되구요. 쾌적한 환경을 위해서 배설물은 꼭 치울수 있도록 배변 봉투를 지참 하셔야 됩니다.
계양산은 인천에서 제일 높다보니 야간등산을 했을 경우에 야경이 정말 좋습니다. 낮에 등산을 하시면 멀리 남산타워 및 롯데타워가 보일정도 입니다 :)
팔각정까지만 올라가셔도 이런 야경을 볼수 있습니다. 계양산 등산로 정비사업을 통해서 야간에도 많은 지역 주민 및 등산객이 방문하고 초입에는 가로등이 설치 되어 있기때문에 무섭거나 혼자 올라가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계양산의 명물인 고양이도 이렇게 마중을 나올때가 있습니다. 사람이 근처에 가도 도망도 안가고 이렇게 망부석 처럼 계양산에 온 등산객들이 무섭지 않게 지켜주는것 처럼 보였어요. 저는 한참 옆에 있다가 갔습니다 :)
사실..고양이들이 크게 신경을 안써요 ㅎㅎ
계양산의 정상에 오면 다들 꼭 찍는다는 송전탑 사진 입니다. 저는 천천히 올라왔는데 50분정도 걸렸네요... 다른분들은 40분정도면 올라간다는데..저는 로뚱이라서 ...어쩔수 없었습니다.
계양산 정상도 데크작업을 해서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서 휴식하기 편하게 조성을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기위해서 집에서 보온병에 뜨거운물을 담아다가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어보기 위해서 열심이 올라왔습니다.
물 900ml
삶은계란4개
컵라면 작은거 2개
를 가방에 넣고 동내 동생이랑 열심히 올라와서 먹는 컵라면 맛은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산에서는 불을 절때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뜨거운물을 보온병에 담아와서 식기전에 언능 올라와야 된다는 미션이 있었지만.. 계양산은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좋은 보온병은 필요 없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구매한 다이소 보온병에 담아왔는데 정상에서 열어보니 열이 펄펄 나서 놀랬습니다 :) 역시 가성비 다이소 물품이네요 !!
정상에서 컵라면을 먹으니 주변 사람들이 부러운 눈초리로 보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분들도 다음에는 보온병에 컵라면을 가져와서 먹겠다는 눈빛이 느껴졌습니다 :)
마무리
오늘은 계양산 임학공원 등산 코스 리뷰 및 계양산 정상에서 라면먹은 이야기를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계양산은 둘레길로 정비사업을 통해서 잘되어 있구 정상 코스도 많다보니 많은 등산객이 오는 산입니다.
또한 야간 등산을 특히 많이 하기때문에 야간에도 위험하지 않는 산으로 손꼽힙니다.
다만...위험하지는 않지만 계단이 많다는 단점이 있어서 계양산을 계단산이라고 부르기는 한데.... 헬스장에서 지옥의 계단머신을 타는것보다는 자연을 만끽하면서 계양산 등산을 하시는게 정신건강에는 더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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